LA에서 남쪽 샌디에고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아웃렛과 레고랜드로 유명한 Carlsbad를 지나 5~10분정도만 더 내려가면 나오는 San Diego Botanic Garden 입니다.
https://maps.app.goo.gl/TSL7Uqdt5WUGDX6W7
바로 맞은편에 Butterfly Farm도 같이 있었는데, 여기는 완전히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.
요즘엔 아이들과 같이 여기저기 다니느라 예전만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서..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. ㅎㅎ
입장료는 오늘 기준으로 어른은 $18, 어린이는 $10, 3세이하는 무료, 60세 이상은 $12 입니다.
그러나 저는 여기를 자주 갈 수 있었던게, AHS Reciprocal 멤버는 무료입니다.
AHS Reciprocal 멤버가 무엇이냐면...
이런 보태니컬 가든은 여기저기 많이 있죠. 이 중 AHS 멤버인 곳들이 있는데, 이 중에 한군데에서만 1년 멤버쉽을 하게되면 다른 AHS 들도 대부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.
저는 Los Angeles Arboritum 을 Family member로 1년 가입해서, 이 멤버쉽으로 여기저기 다 가볼수 있죠.
AHS로 갈 수 있는 곳 중 나름 가볼만한 곳은,
라크레센타/라캐나다에 있는 데스칸소 가든 (이 곳은 최근 AHS에서 빠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)
샌디에고 발보아 파크 안에 있는 저패니즈 프랜드쉽 가든
산타바바라에 있는 산타바바라 보태닉 가든
등등 있는데, 이 곳도 AHS중 한 곳입니다.
AHS멤버도 미리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구입($0) 해야 하고, 입구에서 티켓의 QR코드와 멤버쉽을 같이 보여줘야 합니다.
입구를 들어서면 나오는 Tree House.
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. 3층 높이의 나무를 놀이기구(?)처럼 만들어 놓아서, 아이들을 여기에 풀어(?)놓으면 알아서 잘 놉니다 ㅎㅎ
여기에서 한두시간 아이들 놀게 두고, 피크닉 테이블도 있으니 미리 싸온 점심도 먹구요.
조금 더 들어가면 Botanic Garden의 시작 입니다.
오스트레일리아, 아프리카 등등 지역별 식물들이 잘 꾸며져 있구요.
멕시칸 가든 같이 특정 나라의 테마로 꾸며놓은 곳도 있습니다.
더 들어가면 폭포도 있구요.
더 들어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Children Garden이 나오는데, 놀이터 같은 곳도 있고 간이 책방 같은 곳도 있습니다.
그리고 기차 미니어쳐가 꾸며져 있네요. 실제 작동 중 입니다.
한바퀴 전체 다 돌면 천천히 걸을 경우 2시간 정도 걸리구요.
아이들과 다니게 되면 Tree House와 Children Garden에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되어,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.
저녁5시에 문을 닫으니 그 전에 나와야 해서, 저희는 항상 놀다가 시간에 쫒겨 나오게 되네요.
샌디에고 쪽 가게 되면 들러서 볼만한 가든 입니다.